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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건설이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에서 선보인 '힐스테이트 이천역'이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인 데다 일명 물딱지인 당첨권 불법 거래 소지가 다분, 청약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.

"미분양 아파트 증가로 조합원의 저가 매물이 분양의 걸림돌이다"(안흥동 L 공인중개사)

실제 송전동과 안흥동의 '이천자이 더 레브'와 '롯데캐슬 센트럴 페라즈 스카이'는 현재 미분양으로 고전 중이다. 앞서 이 단지 인근 중리지구 B1블록의 '이천중리 우미린 어반피스'는 지난해 12월 미분양 물량이 최근에 소진된 바 있다.


현대건설이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에서 선보인 '힐스테이트 이천역'이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인 데다 일명 물딱지인 당첨권 불법 거래 소지가 다분, 청약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. 자료 : 이천시정 / 청약홈  ⓒ스트레이트뉴스
현대건설의 이 단지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서 2개 단지에 지하 4층~지상 29층, 15개 동, 전용 60~136㎡의 아파트가 모두 1822가구 규모다. 1·2단지 일반분양은 146가구, 168가구 등이다.

일반분양의 3.3㎡당 평균 분양가는 1819만원으로 1·2단지 전용 84㎡형의 채당 분양가는 평균 6억3300만원, 6억100만원 등이다.

84㎡형의 분양가는 중리 B1블록 '이천중리 우미린 어반피스'의 같은 형에 비해 1억2400만원 고가다. 안흥지구 지역주택조합의 '서희스타힐스 스카이'보다 2000여만원 비싼 편이다. 국민평형인 전용 84㎡형에서 시공사가 챙기는 발코니 확장비는 1억원에 가깝다.


경강선 광주와 이천, 여주 등지의 신규 분양가 비교. 자료 : 청약홈, 각 시청 ⓒ스트레이트뉴스
L 중개사는 "이 단지 지역주택조합원의 매물이 이 아파트 분양가에 비해 수천만원 낮다"며 "1500가구가 넘는 조합원의 저가 매물을 주시, 이 단지 청약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"고 조언했다.

'힐스테이트 이천역'은 지역 부동산 경기 침체를 감안, 12억원이 넘는 펜트하우스의 계약 신청금도 60㎡와 같이 1000만원으로, 발코니 확장비는 무상으로 제공한다. 계약금은 분양가의 5%로 중도금 대출에는 무이자를 적용했다.


'힐스테이트 이천역' 모델하우스 내 모형. ⓒ스트레이트뉴스
현지에서는 "이 단지 일반분양의 동호수가 조합원 못지 않게 양호, 일명 '물딱지'로 불리는 당첨권의 불법 매매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"면서 "이천시청이 지역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당첨권 전매를 묵인, 방조해서는 안될 것이다"고 지적했다.

한편 이 단지는 경강선 이천역을 도보권으로 판교 30분대 생활권이다. 입주자 자녀가 다닐 초등학교는 중리지구 내에 신설 예정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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